조병화문학관, 2024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 9월 27일 개막

서울문화예술신문 승인 2024.09.24 08:05 | 최종 수정 2024.09.24 08:08 의견 0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체험교육 프로그램 ‘편운 아래서 놀자’를 완료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작품을 선별해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안성시가 지원하고 조병화문학관이 진행한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편운 아래서 놀자’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교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조병화문학관 인근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내고자 추진됐다.

이번 2024년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에서는 손현숙 문학강사, 최예문 미술강사, 정은정 보조강사의 지도 아래 안성시 양성면 소재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학 및 미술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조병화(1921~2003) 시인의 문학과 미술 작품들을 참고해 각자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개성있는 작품들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문학과 미술작품 120여 점은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를 통해 9일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공개된다. 개막식 당일 개최되는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 수료식에는 김용정 조병화문학관 대표, 수업 강사, 초대 손님, 학부모, 난실리 마을 주민이 참석해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수료증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어린이들의 노력과 그간의 결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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