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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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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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25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2년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실버가요제는 종합사회복지관 본관, 분관, 상락원, 청락원 등 4개 관에서 운영 중인 노래 교실 수강 어르신들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개최돼 왔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실버가요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지난 17일 열린 예선에는 총 76팀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이 중 본선 진출팀은 12팀이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12팀의 어르신이 경연을 펼친 후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이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어 지역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양용주 진주시 평생학습원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실버가요제 행사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취미와 여가를 즐기고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수강생 서화전과 지역아동센터 재능 기부 등 자기 계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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