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부산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서울문화예술신문
승인
2024.12.09 07:50
의견
0
사상구가 '2024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운영 평가'에서 부산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올해 들락날락 3곳을 신규로 조성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간 운영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또 주민참여형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한 점 등이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10월 개소한 덕포1동 '그리며 들락날락'은 부산시 최초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민·관이 협력해 만들고 주민이 직접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상구만의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미디어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그리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까지 키우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도록 특성화 해 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해 4월 개소한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신체활동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의 신체운동 능력 발달 및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상구는 들락날락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부산시로부터 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들락날락이 아이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상구 들락날락 운영을 더욱 내실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사상구는 12월 현재 7개의 들락날락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상구청사, 학장동행정복지센터와 모라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등에도 들락날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예술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