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 2024> 10월 공연 개최

10월의 마지막 주 풍성히 채워줄 전통 관악 앙상블과 피아노 공연, 대학로, 용산서 진행

새로운 바람을 주도하는 국악인 김동근이 이끄는 떼바람소리...전통음악의 현대적 재조명

피아니스트 박재홍, 그가 선택한 파지올리(FAZIOLI) 피아노의 만남 ‘솔리스트의 세계II’

서울문화예술신문 승인 2024.10.16 08:30 의견 0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매월 진행하는 예술 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2024>의 10월 공연 관람 신청 접수를 16일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시작한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오는 29일, 31일 각각 국악, 클래식 공연을 즐기며 완연한 가을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길 122, 29일(화) 낮 12시)에서는 퓨전국악밴드 '고래야'의 멤버 김동근이 이끄는 떼바람소리(김동근 퉁소, 김윤전 대금, 윤석만 대금, 이명훈 대금/소금, 차루빈 대금, 최민 퉁소, 최영석 타악기, 최덕렬 기타)의 현대적 국악 공연이 열린다. 김동근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금·퉁소 연주자로서 우리나라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잊혀 가던 퉁소산조를 부활시키며 전통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고, 국내 유일의 한국 전통 관악 앙상블 ‘떼바람소리’를 결성해 국악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동근과 떼바람소리가 쌓아온 노력의 결실을 만날 수 있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 서빙고로 17, 31일(목) 오후 7시 30분)에서는 젊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관객과 만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한 그는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쥐며, K-클래식이 주목해야 할 20대 연주자로 꼽히고 있다. 뉘른베르크 필하모니,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번 공연에서 박재홍이 선택한 피아노는 이탈리아의 신성 피아노 브랜드 파지올리(FAZIOLI)이다.

<서울스테이지 2024>의 모든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sfac.or.kr/seoulstage)에서 무료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를 전화 예약(02-758-2014)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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